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 연세대총장)는 27일 교육부에 「대학의 재정난 해소를 위한 건의서」를 제출,내년에 국립대 교육환경개선 보조금으로 5백억원,사립대(전문대 포함) 운영비 보조금으로 2천억원 등 2천5백억원의 정부보조금을 특별지원해 줄것을 건의했다.대교협은 건의서에서 『외부의 정치·사회적 영향과 내부의 재정난 등으로 발전이 저해돼온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갈등과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10년간 대학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조성정책이 수행돼야 한다』며 지원을 요청하고 『대학들도 재단출연 확대,납입금 인상 기부금 확보 등 자구노력을 계속,각종 여건을 최소한 중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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