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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맹독 농약도 살포/작년 에토프입제등 17종 5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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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맹독 농약도 살포/작년 에토프입제등 17종 5천㎏ 사용

입력
199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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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연 조사분석지난 1년동안 전국 49개 골프장의 농약사용량은 6만6천49㎏이며 이중 8%인 5천4백33㎏이 세계보건기구가 맹독성 고독성으로 분류한 농약인 것으로 밝혀졌다.

민간연구소인 환경정책 연구소(소장 신창현)가 체육청소년부의 골프장 농약사용 현황자료를 입수,조사분석해 26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에토프입제 등 맹독성 농약 6종 1천7백30㎏과 카보입제 등 고독성 농약 11종3천7백㎏이 사용됐다.

농약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골프장은 한양(경기 고양·5천5백3㎏) 프라자(경기 용인·4천2백40㎏) 조선골프장(경북 경주·3천6백23㎏) 등 이었으며 맹독·고독성 농약을 많이 사용한 곳은 프라자(1천7백㎏) 태광(경기 용인·6백72㎏) 한양(5백3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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