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26일 재벌그룹계열사중 상당수가 부채비율이 동종업종 평균부채비율의 1.5배를 넘어서는 등 부실요인을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들 기업의 감사를 맡을 회계법인을 지정했다.감독원이 이날 감사인 지정법인으로 선정한 37개사에는 한라시멘트 두산유리 동양시멘트 동부제강 풍산 럭키금속 금성기전 금성통신 현대자동차 반도스포츠 현대자동차써비스 롯데칠성음료 제일모직 선경인더스트리 제일합섬 전주제지 유공 등 재벌그룹계열사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감독원은 재벌그룹계열사들이 각종 부실요인을 갖고 있음에도 감사인을 자유로 정할수 있는 점을 이용,부실회계를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번에 감사인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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