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그룹이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소련 바이칼호 지역의 삼림개발사업에 참여키로 했다.진로그룹은 26일 그룹내 무역업체인 JRI사가 소련 부랴트자치공화국 정부와 협력,바이칼호 주변의 삼림 3만㎢를 공동개발키로 합의하고 오는 8월경 합작계약 체결 등 구체적 실무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로가 자금제공 및 판매를 담당하고 독일기업이 개발기술을 제공하는 삼국간 합작형태이다.
진로는 이 사업을 계기로 주류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탈피,해외플랜트 수출 등 국제규모의 사업에 적극 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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