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신민당총재는 25일 국회의원선거법 개정문제와 관련,『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하자는게 당론』이라고 말해 여권일각의 중·대선거구제 도입주장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김총재는 이날 동교동 자택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한뒤 『그러나 선거운동방법에 있어서는 후보와 유권자간의 대화를 확대하기 위해 정당 및 개인연설회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총재는 내각제 개헌문제에 대해 『내각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있다』고 말한뒤 14대총선 패배시의 내각제 수락가능성에 대해서는 『총선에서 패배할리 없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