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본부는 25일 조직폭력배 소탕 1백일작전이 지난 17일로 일단 끝났으나 수배자 검거실적이 부진하자 2개월을 연장,오는 8월17일까지 소탕작전을 계속키로 했다.경찰은 지난해 선포된 대범죄전쟁의 일환으로 지난 3월10일부터 A급 30명,B급 29명,C급 38명 등 모두 97명의 중요조직폭력배 소탕 1백일 작전을 벌였으나 절반에도 못미치는 46명밖에 검거치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특히 1백일 작전도중 잇단 시국사건 등으로 수사경찰의 시위진압차출이 계속돼 검거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분석하고 학생시위가 줄어든 여름방학기간을 이용,가용병력을 총동원해 각 경찰서장 책임제로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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