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 미국을 순방중인 한시해 전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귀국을 하루앞둔 24일 하오 숙소인 로스앤젤레스의 유니버설 셰라톤호텔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방미를 통해 앞으로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됐다고 말했다.기독교인 4명과 학자 등 7명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해 한달간 뉴욕,워싱턴,볼티모어,LA 등 미 주요지역을 순방한 한씨는 이날 『이번에는 여행지나 의사소통 등에 전혀 제한이 없었으며 이같은 미국의 자세는 전례없는 새로운 일로 태도를 좋게하려는 조짐』이라고 말하고 미·북한 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씨는 오는 9월 노태우대통령이 유엔을 방문할때 북쪽서도 고위당국자가 올 것인가라는 질문에 『두고봐야겠다』면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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