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5일 하오 총무접촉을 갖고 정원식 총리서리 임명동의안 및 유엔가입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국회를 오는 7월8일께 소집키로 잠정 합의했다.민자당의 김종호 총무는 이날 접촉에서 회기문제와 관련,『정부측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추경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이를 감안,2주일정도로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대해 신민당의 김영배 총무는 『추경예산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할경우 3주일간의 회기가 필요하며 추경안처리를 의제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면 2주일로 해야할 것』이라고 맞서 회기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따라 여야 총무들은 26일 하오 국회서 공식회담를 갖고 추경예산안의 의제 채택여부와 이에 따른 회기 및 대정부 질문범위 등에 관해 절충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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