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일본의 대표적인 증권회사인 노무라(야촌)와 니코(일흥) 증권사장이 24일 폭력단 두목에게 거액의 부정융자를 해준데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노무라증권 다부치(전연의구) 사장은 24일 상오 기자회견을 자청,동경을 중심으로한 광역폭력단 이나 가와(도천) 조의 전회장 이시이씨(석정진)에게 골프장 회원자격증 보증금 예치증을 받고 20억엔을 건네주는 등 관련회사의 주식불법 매매 및 융자물의에 책임지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한편 니코증권도 이날 하오 긴급중역회의를 열어 같은 불상사를 일으킨 책임을 물어 이와자키(암기) 사장을 퇴임시키기로 결정했다.
두 증권회사는 폭력단 간부 등에 대한 증권 불법매매 및 융자로 1백60여억원씩의 손실을 끼친혐의로 대장성의 조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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