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경환씨 오는 가석방/이철희씨도/「5공비리」 47명 모두 풀려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경환씨 오는 가석방/이철희씨도/「5공비리」 47명 모두 풀려나

입력
1991.06.25 00:00
0 0

법무부는 24일 새마을비리 사건으로 징역 7년이 확정돼 복역중인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전경환씨(49)를 25일 상오10시 모범수 4백57명과 함께 가석방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가석방에는 거액어음사기 사건인 「이·장사건」의 주범으로 82년 5월 구속돼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감형됐던 이철희씨(68)도 포함됐다.

이로써 지난 88년 검찰의 5공비리 수사로 구속됐던 47명이 모두 풀려나게 됐다.

법무부는 『전·이씨는 형집행기간이 3분의 2 이상 경과한데다 행형성적이 우수하고 추징금과 벌금을 완납하는 등 가석방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매달 실시하는 일반가석방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전 새마을운동중앙본부 회장이었던 전씨는 88년 3월31일 새마을본부공금 76억여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89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 벌금 22억원 추징금 9억8천9백여만원의 형이 확정됐었다.

전씨는 지난 2월25일 노태우대통령 취임 3주년기념 특사때 잔여형기 4년1개월의 절반을 특별감형받아 올해안에 가석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왔다.

전씨는 또 추징금을 내지 않아오다 최근 납부,가석방에 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와 함께 감형조치를 받았던 이씨가 석방됨으로써 「이·장사건」 관련자중 이씨 부인 장영자씨(48)만이 계속 복역하게 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