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일본은 소련 태평양함대의 군사훈련을 참관해달라는 소련의 초청에 응하지 않을 방침이다. 23일 마이니치(매일)신문에 의하면 소련은 최근 일본주재 대사관을 통해 오는 8월14일부터 연해주 앞바다에서 열리는 태평양함대 군사훈련에 일본 해상자위대 간부 2명이 참가해주도록 초청했다.그러나 방위청은 지금으로서는 「신뢰양성선전」에 이용되어서는 안된다고 판단,초청불응방침을 굳혔다.
방위청내에는 『초대에 응하면 일본도 소련을 초청하지 않을수 없으며 결국 소련페이스의 우호무드에 휩싸이게 된다』는 경계론이 강한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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