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시설비 6천여억 지원교육부는 22일 사립대학이 4년간의 총 등록금 및 학기별 등록금액을 물가상승률을 고려,사전에 책정해 신입생에게 알려주는 등록금 예고제를 빠르면 내년부터 실시하도록 권장키로 했다.
등록금 예고제는 등록금 인상을 둘러싼 학내 분규를 막고 대학 당국이 재정을 짜임새있게 운용할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그러나 등록금 예고제를 둘러싼 총학생회측의 반발도 예상돼 예고제가 정착될지는 미지수다.
교육부는 이날 열린 중앙교육심의회 사학정책분과 회의에 이같이 보고하고 사학의 재정을 돕기위해 연차적으로 국고지원을 확대,현재 5백50억원인 사학진흥기금을 96년까지 2천4백억원으로 늘리고 같은 기간까지 이공계 학과 증원에 따른 시설비 보조금 6천4백억원을 지원하며 장기적으로 현재 3%에 불과한 대학 운영비의 국고지원비율을 10%까지 확대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