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김인우 후보 54% 최고득표/50대가 75명·직업은 건설업 많아모두 1백32명을 뽑은 서울시의회의원 선거에서는 중랑구 제1선거구에 출마한 김인우 후보(50·민자)가 54.4%의 최고득표율로 당선됐고 여성의원은 모두 3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서울시선관위의 최종집계에 의하면 김후보는 2만8천7백90표중 1만5천6백71표(득표율 54.4%)를 얻어 최고득표율로 당선됐으며 중랑구 3선거구의 최상혁 후보(57·민자)와 중랑구 제2선거구의 이창근 후보(47·민자)가 득표율 52.5%와 51.8%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최다득표 당선자는 구로구 제1선거구의 이병직 후보(52·신민)로 4만2백14표중 1만9천4백95표(득표율 48.5%)를 얻었으며 2·3위는 종로구 제1선거구의 이영호 후보(56·민자) 1만7천85표와 도봉구 제3선거구의 차재국 후보(50·민자)였다.
정당별로는 민자당이 1백10명의 당선자를 내 전체의 83.3%를 차지했고 신민당 21명 민주당 1명이었으며 공명·민주당·무소속 당선자는 없었다.
당선자의 학력은 대졸 41.6%,대학원이상 졸업 52.3%로 대졸이상이 93.9%나 됐으며 고졸 6명,전문대졸업자 2명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75명으로 가장 많은 56.8%를 차지했고 다음이 60대 이상 25%(33명) 40대 14.4%(19명) 30대 3.8%(5명) 순이었다.
당선자의 직업은 건설업 21명 의·약사 13명 정당인 11명 전직공무원을 포함한 기타가 68명이었다.
여성당선자는 성동구 제3선거구의 조성순(63·민자) 서대문구 제5선거구의 김순애(40·민자) 마포구 제3선거구의 이선희씨(26·민자) 등 3명이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전직 공무원출신 10명이 민자당 공천으로 시의회에 진출했는데 이중 서울시출신은 상수도사업본부장을 지낸 영등포 4선거구의 김인동씨(56)를 비롯,종로구 2선거구의 김찬회(65·전 부시장) 은평구 제3선거구의 이영화(54·전 은평구청장) 마포구 제5선거구의 전윤구(57·전 서대문구청장) 강남구 제4선거구의 국응호씨(59·전 내무국장) 등 국장·구청장 등 간부출신과 동장출신인 도봉구 제5선거구의 백중원(52) 은평구 제2선거구의 조희준(65) 영등포 제3선거구의 박하영씨(60) 등 모두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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