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러시아공화국 최초의 민선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보리스·옐친은 한국을 중요한 협력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으며 국내 현안이 마무리 되는대로 한국방문 문제를 한국정부측과 협의하게 될수 있을 것이라고 러시아공화국의 한 고위관리가 19일 밝혔다.미하일·이바노프 러시아공화국 외무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연합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옐친의 방한시기는 아직 예측할 수 없으나 7월초의 대통령취임과 함께 7,8월께 신연방조약이 체결되는 대로 한국방문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옐친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노태우 한국대통령이 공노명 주소대사를 통해 서방국가 원수로는 첫번째로 공식적인 축하인사를 전해온데 대해 옐친은 감사하고 있다고 전하고 쌍방간 협력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이바노프 국장은 또한 공화국의 해외이익을 대변하고 외국과의 직접적 쌍무처리를 위해 한국 등 주요 파트너국가에 상주대표부를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설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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