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일화특파원】 미국무부는 19일 미북한관계 확대에 있어서 북한의 핵확산문제가 미국의 최대 관심사임을 지적하고 북한의 핵안전협정 체결과 의무조항 이행은 물론 북한의 모든 핵시설물이 국제적 사찰 대상아래 놓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 6면리처드·바우처 미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번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서 북한이 핵안전협정 수락의사를 공식통보 했음에도 이를 믿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북한이 약속한 조치들이 실제로 이행되기를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우처 부대변인은 또 북한의 미군유해 추가송환이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노리는 북한측의 정치적 신호가 아니냐는 질문에 『북한의 긍정적 반응은 양국관계 확대용의 등 미국의 긍정적 반응을 얻을 것』이지만 『현단계에서 그러한 진전을 보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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