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로이터 연합=종합】 대만은 오는 12월21일 총통선출과 헌법개정 등 막강한 권한을 행사해온 국민대회의 대표를 뽑기위한 총선을 실시하기로 결정,민주화를 향한 중대한 조치를 취했다고 대만 국영라디오가 19일 보도했다.이 라디오는 오백웅 행정원 정무위원의 말을 인용,현집권 국민당정부가 본토에서 축출되기전 선출된 보수원로 종신대표 5백여명을 대체하기 위해 4년 임기의 대표 2백26명을 직접 선출하고 1백명은 비례대표에 의해 각 정당에 배분될 것이라고 전했다.
평균나이 70세 이상으로서 국대의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종신대표들은 개혁의 걸림돌로서 비난받아 왔는데 현재 아무도 이번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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