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청음회관서/타지역에 지원 확대키로한국일보사와 사랑의 쌀 나누기운동본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681의50 청음회관에서 한국농아노인회(회장 김기창화백)에 사랑의 쌀 2백2부대(20㎏들이)를 전달하고 농아노인들을 격려했다.
사랑의 쌀은 우선 농아노인회 서울·경기지부 회원들에게 나눠지는데 운동본부는 다른 지역에서도 요청이 잇따라 더 많은 사랑의 쌀을 불우한 농아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전달식에는 노인 1백80여명이 나와 운동본부 김경래 사무처장의 격려와 기도를 수화를 통해듣고 기립박수하며 고마워했다.
서울지부 김인영회장(61)은 『듣지 못하고 말도 잘하지 못하는 전국 30여만 농아노인들은 어려운 생활속에서 소외돼왔다』며 『사랑의 쌀이 우리 모두에게 처음으로 큰 힘이 돼줬다』는 뜻을 수화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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