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생회는 19일 하오 학생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월중 실시될 교수직선 총장선출 방식에 이의를 제기,학생과 교직원들의 참여보장을 학교측에 요구했다.총학생회는 현재 진행중인 학교 당국의 총장선출 절차와 별도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총장자격 기준설정 ▲바람직한 총장후보 선정을 추진하고 교수들만으로 선출한 총장을 인정할수 없을 경우 2학기 개학과 함께 무효화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89년 개정된 총장 선출규정에 따라 조완규 총장의 후임총장 선출 절차에 착수,단과대 별로 후보추천위를 구성중이며 7월 중순께 전임강사 이상의 전체 교수들이 후보추천위를 통해 5명으로 압축된 후보중 2명을 직접투표로 선출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