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내달부터 일반 소매금융 본격시판/중기근로자·기능사 대출상품 실적저조○보험감독원서 지시
○…야간에도 교통사고를 신고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사건처리를 해주는 「24시간 사고접수 창구」가 7월부터 전체 손보사로 확대,실시된다.
보험감독원은 18일 이 창구의 이용자가 갈수록 늘어나 교통사고 발생시 처리가 점차 지연되는 등 늑장처리에 대한 계약자들의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발생 즉시 사고처리가 될수 있도록 11개 손보사가 모두 이 24시간 창구를 개설토록 지시했다.
보험감독원은 이 사고접수 창구에 항상 2명이상의 근무자를 상주시키고 사고조사 차량과 카메라 전화기 등 사고조사에 필요한 비품도 항시 준비토록 했다.
아울러 7월부터는 다른 보험회사의 사고도 신고를 받은 회사가 우선 접수해 처리한후 해당회사에 이관하게 된다.
보험감독원은 또 각 보험회사들이 자기 회사에 가입한 보험 계약자에 대해 보험가입 사실을 증명하는 스티커를 제작,차량앞 유리창 오른쪽 상단에 부착토록 하는 한편 이 스티커에 전화번화를 넣어 전국 어디서나 사고신고가 곧 바로 될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여유자금 채권운용
○…그동안 장기신용 채권의 매출로 장기금융 자금을 조성해 오던 장기신용은행이 오는 7월초부터 「장은종합통장」을 새로 시판하며 일반 소매금융을 본격화한다.
장은종합통장은 일반 종합통장과 마찬가지로 정기적금 자동이체,공과금 자동납부 등의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 채권자동 매입기능을 추가로 하나 더 갖고 있는게 특징,
즉 고객이 정한 기본예금한도 이상으로 여유자금이 생기면 이를 장기신용 채권에 투자,1년이면 13.2%,3년이면 48.8%의 수익률로 운용해주는 것이다.
이 상품엔 개인의 경우 3천만원,자영업자의 경우 5천만원까지 각각 대출자격이 주어져 있는데 장기신용 은행은 본격적 소매금융을 위해 최근 전국은행 공동전산망에도 가입.
○대출실적 15%미만
○…평소 은행돈을 끌어다 쓰는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근로자와 기능사들을 위해 국민은행이 올해초 새로 만든 두가지 서민대출 상품의 이용실적이 상반기가 다 지나가도록 극히 저조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올해초 중소기업 근로자 2만명에게 1천억원을,1급 기능사 자격증소지자 1만명에게 5백억원을 각각 지원키로하고 자금을 조성. 그런데 18일 현재 이용실적은 중소기업 근로자 대출이 2천7백60명에 1백40억원,기능사 대출이 1천2백4명에 62억원으로 각각 전체 자금의 14%와 12.4%만이 실제로 대출된 실정.
국민은행은 올해 조성된 1천5백억원의 자금이 중소기업 근로자와 기능사 등을 위해 우대금리로 특별히 배정된만큼 해당자들이 대출자격 여부를 창구에서 확인해 활용해 줄것을 다시한번 강조.
○「점보채권 저축」 다양
○…제일증권은 고객이 원하는 저축금액과 기간에 적합한 채권저축 상품을 수시로 재구성,관리해주는 「점보채권 저축」을 개발해 이번주부터 판매를 개시.
점보채권 저축은 ▲6개월 이하의 단기자금을 투자할 수 있는 단기저축형 ▲6개월 이상의 자금으로 회사채 투자시 자동재투자되는 중기저축형 ▲2년 이상의 장기 여유자금으로 채권만기 금액과 이자가 자동 재투자되는 장기저축형 ▲저축기간이 불확실할 경우 이들 세가지 상품에 골고루 투자하는 혼합형 ▲봉급생활자의 상여금이나 자유업종 종사자의 불규칙한 가계 수입 등을 투자할 수 있는 자유적금형 등등 12가지 상품으로 구성.<홍선근기자>홍선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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