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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회유” 주장관련 검찰,경위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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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회유” 주장관련 검찰,경위조사 나서

입력
1991.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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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은 18일 광역의회선거 민자당 공천에서 탈락돼 민주당 공천으로 경남 울산 제6선거구에서 출마한 심봉구 후보(50)가 민자당 심완구 의원으로부터 후보사퇴 조건으로 거액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았다는 주장과 관련,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라고 부산지검 울산지청에 긴급 지시했다.검찰은 금명간 이같은 주장을 한 심후보를 소환조사키로 했다.

심후보는 민자당을 떠나 민주당후보로 등록할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 4월24일 친척인 심완조씨(53)와 심의원 등 4명이 자신을 서울 서교호텔로 불러내 1억5천만원짜리 어음 1장을 제시하며 후보사퇴를 종용했다고 폭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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