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만기 투신보유 통화채/5천6백억 전액 현금상환

◎“주식매입 활용”/재무부재무부는 18일 6월이후 연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투신사 보유 통화채 5천6백7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상환,주색매입 자금에 활용토록 하기로 했다.

이런 방침에 따라 재무부는 지난 17일 만기가 돌아온 투신사 보유 통화채 7백5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상환했다.

현재 투신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통화채 규모는 1조3천5백72억원으로 이중 7천9백65억원은 이미 차환발행됐으며 이후 만기가 돌아오는 5천6백7억원은 전액 현금으로 상환받게 된다.

재무부는 내년 상반기중 만기가 돌아오는 7천9백65억원에 대해서도 내년도의 증시상황을 보아가며 현금으로 상환해줄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재무부는 당초 통화관리를 위해 투신사 보유 통화채도 전액 차환발행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투신사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침체된 증시를 회생시키기 위해 전액 현금상환 해주기로 했다.

올 연말까지 투신사가 현금으로 상환받아 주식매입 자금으로 사용하게될 5천6백7억원은 침체증시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