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17일 정부와 짜고 남편에 독극물을 먹여 숨지게 한 유경숙씨(42·서울 노원구 중계동 102 주공아파트 101동)와 유씨에게 독극물을 건네준 정부 이재식씨(39·상업·경기 성남시 수성구 수진2동 3934)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장사를 하다 이씨를 알게돼 3개월 전부터 내연의 관계를 맺어온 유씨는 남편 김근회씨(50·보일러공)가 이를 눈치채자 지난달 24일 하오4시께 유씨가 이씨로부터 건네받은 청산가리 5g을 물에타 김씨에게 술깨는 약이라고 속여 마시게해 숨지게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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