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류·미니자전거/국산이 값싸고 질좋아/공진청,외제와 비교

공진청은 17일 어린이용 의류와 아동용 미니자전거는 국산이 외산보다 품질이 좋거나 대등하면서 가격은 훨씬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어린이용 의류(T셔츠·바지·원피스)는 90년 하반기중 시중에 유통중인 국산 「짱구네」 등 8개업체 제품과 일본·네덜란드 등 외산 2개업체 제품의 품질을 비교한 결과,국산이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격은 수입품이 국산보다 5∼8배나 비싸게 팔리고 있다.

아동용 자전거는 국산이 대만제와 비슷한 품질수준이나 가격은 국산(9만5천원∼10만5천원)이 대만제(13만원)보다 30%가량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