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의 설비 및 기술지원(플랜트수출)을 받은 소련 키르기스공화국 토크마크시의 대규모 컬러TV공장이 17일 준공돼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갔다.이 공장은 금성사가 국내기업중 처음으로 지난해말 소련측과 체결한 컬러TV 플랜트수출계약(총 2억5천만달러 상당)에 의해 설립된 것으로 앞으로 금성사로부터 부품공급 및 기술지원을 받아 연간 20만대의 컬러TV를 금성 고유브랜드로 생산,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소련 전역에 공급하게 된다.
금성사는 컬러TV 외에도 최근 전자레인지,오디오,VCR 등 주로 가전제품의 대소 플랜트 수출계약을 체결,앞으로 소련내의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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