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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민주 등 야당은 17일 민자당이 금권·관권선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거듭 비난하고 민자당 후보들의 불법운동사례를 제시하는 한편 증거확보 사례들에 대해 무더기로 검찰에 고발했다.신민당은 이날 강원도청의 선거 개입의혹과 관련,한석룡 강원도 지사를 선거법 위반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혐의로 대검에 고발하는 등 고위공무원 10명과 민자당 신오철 의원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도 이날 그동안 수집한 주요선거부정사례 30여건을 발표하고 선관위와 수사당국에 대해 철저한 조사 및 법적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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