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박경수 의원은 17일 김대중 신민당 총재를 무고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맞고발했다.박의원은 이날 고발장에서 신민당은 자신이 지난 6일의 강원 횡성군지구당 단합대회를 마친뒤 인근 음식점에서 유권자들에게 향응과 함께 금품을 제공했다고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했으나 자신은 현장에 있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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