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일지역에 잇단 강진도【마닐라·레스턴(미)·모스크바 외신=종합】 지난 9일부터 계속 활동하고 있는 피나투보화산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정부는 15일 추가발표가 있을 때까지 마닐라공항의 모든 국내선과 국제선운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주재 미대사관은 이날 하오 피나투보화산의 대규모 폭발이 있은 뒤 클라크 공군기지 등 주요 미군 시설물을 지키던 모든 공군병력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또 지난 4월말 강도 7.0의 지진이 발생한 소련 그루지야공화국내 카프카스 산악지역에 15일 상오6시(현지시간) 강도 6.3의 강진이 일어나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편 미대서양 연안의 샌드위치섬 및 일본의 혼슈(본주) 동지나해에서도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으나 인명과 재산피해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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