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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외채급증 백억불넘어/5월말 추정/3월 89억불…작년말비 85%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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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외채급증 백억불넘어/5월말 추정/3월 89억불…작년말비 85%증

입력
1991.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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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외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순외채(외채총액에서 대외 채권을 제외한것)는 89억8천만달러로 지난 연말의 48억5천만달러에 비해 85% 증가한것으로 집계됐다.지난 4월중에도 경상수지 적자가 9억1천만달러나 됐고,5월중에도 5억달러 이상의 적자가 난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5월말 현재 순외채 규모는 1백억달러가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순외채는 86∼88년중의 대규모 흑자에 힘입어 지난 89년말 30억2천만달러까지 줄었다가 지난 연말 현재 48억5천만달러로 늘었었다.

올들어 외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것은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데다가 소비재를 중심으로한 수입의 폭증추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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