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4일 오는 3·4분기중에도 국내제조업체들의 경기는 계속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고 발표했다.산은이 전국 1천2백1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3·4분기 종합경기실사지수(BSI)는 1백32로 87년 4·4분기(1백3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BSI가 1백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업체보다 더 많은 것을 뜻하는데 1·4분기는 96,2·4분기는 1백24였다.
경기호전 이유로는 ▲동구권 등 신시장개척에 따른 수출회복 ▲내수 및 설비투자증가 등이 꼽혔다.
업종별로는 ▲수출 및 내수확대가 예상되는 자동차·전기전자 ▲건설경기 활황에 힘입은 비금속광물·철강·나무제품 등이 2·4분기보다 경기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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