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김대중씨/내 1일 광주회동

김영삼 민자당대표와 김대중 신민당 총재가 오는 7월1일 광주에서 열리는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 참석한다.영·호남 교회지도자들이 주최하는 이 기도회는 지난 3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강경대군 치사사건에 이은 잇단 분신자살과 시위 등으로 인한 정국상황 때문에 광역의회 선거후로 연기됐었다.

두 김씨는 이번 기도회의 참석을 계기로 광역의회 선거후의 여야 대화문제 등 정국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두 김씨는 지난 4월1일 대구에서도 기도회에 참석,회동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