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하오4시께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100의30 김상현씨(56·전 국회의원) 집 마당에 뿌려진 광역의회 서대문갑 제2선거구 신민당 백장현 후보(33)의 홍보물 사이에 북한 김정일사진이 담긴 전당 1장이 끼여있는 것을 김씨 부인 정희원씨(55)가 발견했다.정씨의 전화제보를 받은 백후보 선거사무실측은 이날 상오8시부터 9시 사이에 인근 주택가에 백후보 홍보물 2천여장을 돌린 운동원 10여명과 함께 조사에 나서 서대문우체국 앞길과 창천동 100 원불교 신촌교당 앞길에서 각 1장씩을 발견했다.
신민당은 이에대해 『고도의 정치음해』라고 규정하고 정부당국에 정확한 진상규명과 흑색선전의 당사자를 색출,처벌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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