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 국무총리서리는 14일 정부종합청사 국무총리 대접견실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역경을 딛고 자립,나라와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펴온 모범 국가유공자 임학준씨(60·상이 1급·서울 도봉구 미아3동 245의14)와 은성의씨(67·전 대한민국전몰군경 유족회장) 등 2명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성기경씨(60·상이 5급·인천 남구 주안동 493의20) 등 3명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하는 등 20명을 포상하고 격려했다.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임씨는 6·25전쟁이 발발한 50년 9월 경북 포항지구 전투에서 적포탄에 양다리를 부상당한 1급 중상이자이면서도 동료 중상이자들의 주택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주)한윤교통 등 3개 회사를 설립,중소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장학회 운영,불우시설 및 새마을회관 건립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날 포상식에는 이강훈 광복회장과 장재국 한국일보 사장 등이 배석했다.
▲국민훈장 동백장=임학준·은성의 ▲국민포장=성기경(60·상이군경회 인천지부장) 허록(58·전몰군경미망인회 이사) 정규환(60·무등기업사 대표) ▲대통령 표창=박민규(64·우리전기 대표) 김윤진(69·상이군경회 예천군지회장) 박준엽(46·목사) 김선대(56·외환은행 부장) 김귀식(61·상이군경회 남해군지회장) 임경록(60·BBS 회원) ▲국무총리 표창=이동권(53·한국보훈복지공단 감사과장) 백병기(55·농업) 김홍섭(44·십자성마을회 사무국장) 서영호(68·농업) 윤덕진(65·전통북 제작) 상병희(67·무직) 박종구(51·중소기업은행 홍은동지점장) 황제연(61·사법서사) 현동호(63·농업)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