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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말유세 부동표공략/여야/수도권등 백중세지역 당력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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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말유세 부동표공략/여야/수도권등 백중세지역 당력집중

입력
1991.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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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뇌유세 대도시 위주로/여/바람몰이로 뒤집기작전/야/15·16일 8백48곳서 합동연설여야는 5일 앞으로 다가온 광역의회선거의 대세가 15·16일 전국의 8백48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벌어지는 주말 대유세전에서 판가름난다고 보고 유세장 분위기장악과 부동표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에는 3백80개 선거구에서,16일에는 4백68개 선거구에서 사실상 마지막이나 다름없는 합동연설회가 개최된다.★관련기사 3·5·20·22면

이와함께 여야는 자체분석한 선거판세를 토대로 확보가능 의석수를 계산하면서 수도권을 비롯,백중세지역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14일 현재 민자당의 자체분석에 의하면 전국 8백66개 선거구중 ▲민자당 우세 3백40,백중 2백75 ▲신민당 우세 90,백중 1백50 ▲민주당 우세 40,백중 70 ▲무소속 우세 40,백중 2백곳으로 집계됐다.

반면 신민·민주당은 자체분석에서 각기 ▲신민당 우세 2백67,백중 1백81 ▲민주당 우세 1백12,백중 1백78곳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민자당은 주말부터 세 최고위원과 당3역 등 수뇌부의 지원유세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대도시에 집중시키면서 중산층의 부동표와 저변층의 지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반해 신민·민주당 등 야당은 주말의 유세 대회전을 계기로 바람몰이를 통해 막판뒤집기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신민당의 김대중총재는 15일 부천 지원유세에 이어 이날부터 17일까지 서울전지구당 및 경기 하남·광주지역 당원단합대회를 순회하는 한편 백중지역에 대한 특별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이기택 민주당총재도 15일 경남북지역을 방문한데 이어 주말의 유세 대회전직후부터 서울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수도권지역에 치중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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