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육평가원은 13일 전국 1백개 고교 2학년생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차 시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3개 영역의 전체평균점수(1백점만점 기준)는 45.8점으로 집계됐으며,24개 중도시 학생들의 점수가 50.4점으로 대도시(47점),서울(46.8점)보다 더 높았다고 밝혔다.그러나 읍지역 학생들의 평균점수는 36.4점으로 가장 낮았다.
영역별 평균점수는 언어 59.8%,수리·탐구 39,외국어 41.7점으로 나타났다.
중앙교육평가원은 중도시 학생들의 성적이 더좋은 이유는 비평준화지역이 많은데다 이 시험이 암기주입식 학습을 지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수학능력시험 성적과 1학년때의 학교석차간 공인타당도(성적의 일치정도)는 언어영역이 0.41,수리·탐구가 0.49,외국어가 0.5로 나타났다.
한편 응시생의 87.2%가 시험준비를 위한 공부방법이 달라져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시험감독 교사들도 90.3%가 교수 방식이 매우 (37.5%) 또는 다소(52.8%) 달라져야 할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