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강신욱부장·윤석만검사)는 12일 폭력조직 목포파 일당이 충남 서산 새조개양식장 채취권을 둘러싸고 서산지역 폭력배들과 이권다툼을 벌여오다 서산폭력배들이 탄 목선을 고의로 들이받아 침몰시켜 1명이 죽고 9명을 다치게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에게 범행을 지시한 (주)삼정수산대표 박진섭씨(50·경남 진해시 충무동 12의2)와 목포파 행동대장 장임행씨(29) 등 폭력배 5명 등 모두 7명을 선박매몰치사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6명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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