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국교수립 추진이 첫 단계”【대북 AFP=연합】 중국은 대만이 통일에 관한 공산당과 국민당간의 당대 당 회담에 응하도록 강요하기 위해 대만에 대한 외교봉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대북의 한 정치단체 지도자가 12일 전했다.
최근 1주일동안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중국 통일 동맹의장 시에 슈에 시엔씨는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려는 중국의 움직임이 대만에 대한 외교봉쇄의 첫 단계라면서 그같이 말했다.
시에씨는 오학겸 중국 부총리가 지난 10일 자신에게 중국이 한국을 승인한것은 대만과 다른 나라들간의 외교관계를 차단하기 위한 첫 조치라면서 만일 대만의 국민당 정부가 북경측의 평화안을 거부할 경우 중국은 『대만에 대해 약간의 봉쇄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을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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