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그룹은 12일 그룹계열사중 석유화학분야를 수직계열화하기 위해 주력업체인 (주)럭키를 중심으로 럭키소재,럭키유화,럭키제약 등 4개 회사를 합병키로 했다고 공식발표했다.이철호 (주)럭키 상무이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주)럭키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7월31일자로 럭키유화,10월31일자로 럭키소재 및 럭키제약을 흡수합병(또는 영업양수)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상무는 이같은 합병배경에 대해 『정부의 업종전 문화정책에 부응,석유화학 사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합리화를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럭키는 이번 합병을 계기로 기존의 생필품 플라스틱 건축자재외에 석유화학 기초원료 첨단의약품 생산체제를 갖추게돼 올해 매출액이 2조3천억원(유화생산 능력 2백만톤)에 달하는 굴지의 종합화학회사로 성장할수 있는 기틀을 갖게 됐다.
(주)럭키는 럭키소재와의 합병비율을 이날 이사회 결의일 직전 1개월간 평균주식 종가비율을 적용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