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사원의 방문판매에 주로 의존해오던 보험상품이 백화점이나 터미널 등에서 창구판매방식으로 본격시판되기 시작했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안국화재는 이달부터 신세계백화점에 「신세계 보험상담데스크」를 개설,보험상품의 창구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따라 보험가입을 원하는 사람들은 백화점을 찾았을때 이 창구에서 상담을 거쳐 필요한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가 있게 됐다.
현대해상과 안국화재가 해외여행 보험판매를 위해 삼성동 공항터미널에 공동으로 개설,운영하고 있는 「3분서비스코너」도 최근들어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다른 보험회사들도 백화점 뿐만아니라 버스터미널,공항,역등 사람이 밀집된 지역에 판매창구를 개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미국 일본 등에서는 백화점에 보험창구 개설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돈을 넣고 원하는 상품의 버튼을 누르면 보험가입이 되는 무인보험 자동판매기까지 등장하고 있는데 국내보험업계도 보험상품의 창구판매 가두판매 무인자동판매 등 선진영업방식의 도입을 위해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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