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11일 『이번 가을에 실현될 우리의 유엔가입은 우리외교의 커다란 성과라는 의의가 있으므로 유엔총회에 직접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노대통령은 이날 낮 정원식 총리서리 등 유엔가입 교섭 특사로 세계 주요국을 방문하고 귀국한 9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유엔연설은 우리가 한반도 및 동북아평화와 안정,그리고 세계의 복지와 번영을 위해 어떤 노력과 공헌을 해나갈 것인지에 대해 비전과 포부를 밝히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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