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대한상의,무협 등 경제 5단체장들은 11일 상오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정례회의(경단협 정책회의)를 갖고 최근 정부가 제시한 기업들의 격주 토요일 휴무제에 원칙적으로 찬성의 뜻을 모으고 각 기업이 자율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이날 회의를 주관한 경단협의 한 관계자는 『경제 5단체장들은 격주 토요일휴무제가 생산성 제고나 전력난 해소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각 기업들이 노사합의를 전제로 격주휴무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회의결과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경제 5단체장들이 격주휴무제를 실시할 경우 현행 주 44시간 근무제 저촉에 따른 제반문제(가령 초과근무로 인한 시간외 근무수당 지급)로 인해 사용자측이 이를 기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는 제도적 방안 마련을 정부측에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