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대변인 논평【워싱턴=정일화특파원】 미 국무부는 10일 『북한이 조기에 전면적인 핵안전협정에 서명하고 이를 완전 이행한다면 이는 긍정저인 진전이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마거릿·터트와일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서 『북한의 핵개발설과 관련한 미국의 대북한정책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85년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한 북한은 18개월내에 핵안전협정에 서명할 의무가 있었다』고 전제,이같이 답변했다.
터트와일러는 또 미 행정부가 한국내 핵무기철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LA 타임스지 보도에 대한 질문에는 『미국은 특정지역에 핵무기가 있다 없다는 것을 시인도 부인도 하지않는 정책(NCNP)』이라며 논평을 거부했다.
한편 국무부의 한 대변인은 지난 5월10일 북경에서의 북한과의 16차 외교관접촉시 미국이 핵무기 불사용원칙에 북한도 포함된다는 입장을 문서로 북한에 전달했다는 일부보도에 『북경회담은 비공개원칙』이라고 전제,『그러나 미국 핵정책은 사적·공적인 장소를 막론하고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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