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노동조합 서울지부(지부장 정상기)는 사용자인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0일 하오9시부터 11시까지 산하 2백38개 단위노조별로 찬반투표를 실시,조합원 3만6천6백77명중 2만3백74명이 참가한 가운데 1만8천4백43명이 찬성표를 던져(찬성률 90.5%) 파업을 결의했다.이에따라 노조측은 12일 자정까지 최후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이날 상오4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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