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밤부터 9일까지 영·호남지방에 큰 비가 내려 피해가 난데 이어 11일밤부터는 중부 및 충청지역에 최고 강수량 1백㎜ 가량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1일 상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부터는 천둥번개를 동반하면서 비가 거세져 중부 및 영·호남 북부 일부에서는 강수량이 1백㎜가 넘는 곳도 있겠다』며 『이번 비는 13일 상오까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기상청은 또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큰 비가 내리는 것은 고온다습한 남서기류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주중에 일본 남쪽의 장마전선이 북상,남해안지방에 영향을 미쳐 장마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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