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한국 일본 중국의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첫 3국 합자회사가 중국 요녕성 심양시에 설립된다. 9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에 의하면 8일밤 북경서 관계기관 책임자들 사이에 기본합의문서 조인식이 있었다는 것이다.합자회사 이름은 「원동국제조임유한공사」이며 자본금은 1천만달러.
한국측 참여기관은 산업은행의 자회사인 한국산업리스,일본은 일본채권은행 및 자회사,중국은 국영 중국인민건설은행과 무역회사 등이고 출자비율은 한국이 10% 일본이 40% 중국이 50%이다. 회사의 경리(사장)는 일본,경영(회장)은 중국측이 맡는다.
중국은 한국과 국교가 없어 한국과의 합자를 반대해왔으나 금년초 무역대표부 설립이후 일본측의 강한 권유로 중국정부가 첫 3국합자를 허가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공장을 건설,중국전역을 시장으로 영업활동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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