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8일 전국 주요도시의 5월중 주택매매 가격이 89년 7월이래 2년여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서 한달전보다 0.1%가 내렸다고 발표했다.특히 서울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1.4%나 떨어졌다.
이날 주택은행이 발표한 「5월중 도시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주요 도시의 전세가격도 한달전에 비해 0.7%가 떨어졌으며 서울 지역의 아파트 전세값은 3.4%가 하락했다.
주택가격의 이러한 하락세는 오는 9월부터 신도시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는 등 물량확대에 따라 팔려는 매물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향후 주택가격의 하락 가능성에 대한 기대심리로 선뜻 사려는 사람들이 적기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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