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8일 원자력발전소 울진 1호기의 고장과 고리 4호기의 정기 보수로 전력공급이 감소한데다 무더위가 겹쳐 7일의 전력예비율이 올들어 최저수준인 2.3%로 떨어지면서 최악의 사태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한 1천6백8만3천㎾를 기록해 예비전력은 37만2천㎾에 불과했다.
동자부는 고리 4호기와 울진 1호기가 9일까지 보수를 끝내고 10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가면 전력수급 상황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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