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원자로 도입등 열원 다각화도동자부는 7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난방 사업을 광주·오산·인천 등 3개 지방도시로 대폭 확충하고 열원을 확보하기위해 기존의 열병합 발전소외에 쓰레기 소각로를 건설과 함께 장기적으로 소형 열전용 원자로를 이용한 지역난방도 도입할 계획이다.
동자부 산하 한국지역난방공사는 8일 진념 동자부장관에게 이같은 내용의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는 현재 추진중인 분당·일산·안양·부천·수서 등 수도권(대상 38만2천가구)에 대한 지역난방사업을 확충,오는 2천10년까지 광주 상무 신도시(12만8천가구) 오산 수청·송탄 여양 신도시(8만7천5백가구) 인천 송도 신도시(14만가구)에 지역난방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난방을 실시하는 열원으로는 열병합 발전소를 이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쓰레기 소각로를 활용하며 장기적으로는 소형 열생산 전용 원자로 도입도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열전용 원자로의 개발이 완료되더라도 원자로가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해야되기 때문에 국민들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때문에 조기에 도입되기는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동자부 등 관련 기관은 열전용 원자로의 도입을 장기적인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데 서울 지역에 도입될 경우 강남의 우면산 지역이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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