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주식시장은 정부의 증시 안정대책이 가시화되지 않은데 따른 투자자들의 실망으로 하루만에 약세로 반전,종합주가지수는 5일에 비해 9포인트 떨어진 6백3을 기록했다.이날 투자자들은 증시대책이 발표될 때만을 기다리며 짙은 관망세를 보여 거래량은 4백57만주에 불과했다.
증권 당국의 방관을 하지는 않겠다는 입장표명으로 극단적인 비관은 다소 진정됐으나 직접적이고 단기적인 증시 부양책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위기가 주류를 이뤄 위축된 분위기는 여전했다.
지난 5일 상승폭이 컸던 금융·대형 제조주 등이 크게 떨어지며 이날의 약세를 주도했다.
이날의 은행지준마감과 5월중 총통화억제 목표 초과에 따른 2·4분기 통화관리 강화 방침으로 자금난이 우려되며 장세에 부담을 주었다.
거래형성률이 연중 최저수준인 73%로 떨어졌고 대부분의 주요 종목이 주당 2백∼3백원씩 떨어진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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