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로이터 AFP 연합=특약】 캄보디아 최대 반군세력인 크메르루주는 6일 자신들의 무장세력들에 대해 게릴라전을 재개하라고 명령함으로써 지난 5월1일 유엔 중재하에 조인된 휴전협정이 완전 결렬됐다.크메르루주방송은 이날 군사위원회 성명을 통해 『프놈펜정권과 베트남이 유엔의 평화계획을 파괴하고 있으며 휴전협정을 이행치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성명은 이어 모든 크메르루주 무장단체들에 『베트남 적들과 그의 괴뢰들이 유엔의 평화조항을 받아들일 때까지 가열차게 게릴라전을 전개하라』고 명령했다.
한편 자카르타 평화회담이 성과없이 끝난데 이어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시아누크 반군지도자가 내전종식을 위한 별도의 회담을 방콕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캄보디아 관리들이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