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월등 특수품감시 강화정부는 5일 광역의회선거를 앞두고 물가상승을 막기 위해 전국적으로 개인서비스요금관리 카드제를 확대 실시하고 타월·비누·종이 등 선거특수관련 품목과 주요 생필품에 대한 가격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건축자재와 원유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기간을 연장,하반기에 도입되는 시멘트 3백만톤에 대해 무관세수입을 허용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강현욱 경제기획원 차관주재로 물가대책 실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특히 광역의회 선거를 앞두고 총통화공급을 17∼19%선에서 엄격히 관리하며 선거특수용품과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요금인상 선도업체에 담당공무원을 정해 정기점검하는 관리카드제를 확대실시하고 부당인상 등 위법사례 적발시 입회 세무조사 영업정지 형사고발 등 행정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축산물가격 상승을 막기위해 수입쇠고기 도입물량을 15만톤 수준으로 대폭 늘리고 꼬리·족 등 부산물방출을 확대하며 수입육 전문판매점을 내달까지 3천60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돼지고기는 상반기중 8천톤 도입을 완료하고 가공용 직수입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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